블로그를 시작하며(서브노트를 공개하자...!!!)

이제 설 명절도 지났으니 본격적인 기해년에 접어들었다.

그런데...
내 나이가 어느새 60이라고요...(O,O;;)

1985.1.1에 시작하여 35년을 넘어가는 직장생활이 저물어간다는 생각에 서글퍼졌다.
이제 내년 가을이면 은퇴를 해야하는구나.

나이 60에 처음 시작하는 블로그...
지금까지의 경험과 나름 쌓아둔 자료들이 나와 비슷한 길을 걷고있는 후배님들 또는 우리 자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하는 바램으로 시작한다.

블로그 만드는 것부터 글 올리기 등등 모든 것이 독수리타법(?)에 빛나는 중장년 아재에게는 그 자체가 도전과제이지만...
한번 해 볼 참이다.

첫번째 과제는 전기기술사 서브노트 방출...

주변 분들이 내가 만든 서브노트를 욕심냈었다. 어떤 분은 팔라고도 하셨는뎅...^^

공부할 책을 쌓는다면 최소한 몇미터는 될 정도로 너무나 방대한 시험범위...
불행하게도 서브노트를 잘 만드는 법, 즉 왕도는 없다.
과목별로 Category를 분류하고 예상 문제를 뽑은 다음, 나만의 답안(서브노트)을 작성해야 한다.
처음에는 남들이 작성한 것 또는 교재로 파는 것을 따라해도 좋다.
다만 설령 그대로 배끼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본인의 손으로 일일히 특정 양식에 적어서 서브노트를 만들 것!!!
이 떄 중요한 점은 가급적이면 "그림","","공식"으로 정리할 것!!!
서브노트는 정답이 없다. 심지어 유명한 학원(출판사) 또는 교수님이 작성한 책에도 오류가 발견되곤 한다. 더우기 내가 만든 서브노트는 무조건 오류가 포함되어 있다고 판단해야 한다.  즉, 계속하여 서브노트를 보완하고 변화하는 기술, 환경, 법령 등에 따라 적절하게 Update시켜야 한다.

대부분 기술사 문제는 복잡하고 다양한 유형을 조합하여 복합적으로 출제한다. 다시말하면 설령 서브노트를 기가 막히게 만들고 완벽하게 외워서 줄줄 쓸 수 있다 하더라도 내가 만든 예상문제(서브노트 항목)대로 문제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  통상 1문제의 답안을 작성하는데에는 내가 만든 최소 2~4개 문제유형을 조합하여 출제자의 의도에 맞춰 가감하고 결론부에는 본인의 경험까지도 추가로 적을 수 있어야 가점요인이 된다.

정리하면,
1) 약 3~4차에 걸쳐 서브노트를 작성/수정/보완하고 유형별로 예상문제를 추출한다.
2) 추출된 예상문제는 최대한 단순한 키워드로 나누고, 키워드별로 보다 쉽게 기억하기위해 꼭 필요한 엑기스만을 추출하여 요약집으로 정리한다.
3) 답안작성은 이렇게 만든 키워드(요약집)들을 조합하는 것이므로...
남은 것은 직접 손으로 쓰면서 기억하는 것...

지금까지 내용에서 짐작하시겠지만,
일반적인 서브노트는 본인이 만들어야 하므로 의미가 없어 공개하지 않는다.
내가 공개하는 것은 키워드 위주로 최종 정리한 서브노트 요약집(Summary Note)이다.

이 서브노트 요약집은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받으셔도 된다.

그러나 필히 개인용도의 참조용으로만 쓰시고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꼭 상기하시기 바란다.

전체 목차를 첨부하니 참조하시기를...


아울러
35년의 직장생활동안 여러가지 경험했던 것들을 모아 잡학사전으로 하나씩 채워갈 예정이다.
지쳐서 중단하지 않도록 많은 응원을 당부드리며...



첨부: Summary Note INDEX(목차)


순천에서 중년 아재가...

댓글 2개:

  1. 전기기사 공부중인데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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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잘 보고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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